서울우유협동조합이 일부 치즈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이달부터 대표 제품인 체다치즈 200g, 400g 출고가를 약 20% 인상했습니다.
이번 가격 조정은 원재룟값 인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따른 것입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제품의 주요 원재료가 되는 국제 원료 치즈 시세가 폭등했고 환율 급등, 부자재 가격 등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올해 국내 낙농가와 유업체 사이 원유 가격 협상에 따라 유제품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업계가 낙농가의 원유 가격 인상안을 수용할 경우 구매 비용이 증가하게 돼 그만큼 소비자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게 됩니다.
낙농가와 유업체들은 현재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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