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홍신영

역대 최대 재건축 사업 '둔촌주공' 공사 중단 6개월만에 재개

역대 최대 재건축 사업 '둔촌주공' 공사 중단 6개월만에 재개
입력 2022-10-17 15:47 | 수정 2022-10-17 15:48
재생목록
    역대 최대 재건축 사업 '둔촌주공' 공사 중단 6개월만에 재개

    [사진 제공: 연합뉴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중단 6개월만에, 오늘 재개됐습니다.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은 오늘 오전 서울 둔촌초 인근 견본주택 앞에서 재착공식을 열고, 공사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15일 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박승환 조합장은 "현장이 중단돼 국민적 걱정을 끼치는 상태까지 이르렀지만, 오늘 이렇게 공사가 재개돼 일반분양을 기다리는 시민들과 특히 조합원들의 큰 걱정을 덜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합은 임시총회를 열고, 공사 중단 사태를 반영해 공사 도급 금액을 기존 3조2천여억원에서 4조3천여억원으로 변경하고, 공사 기간도 2020년 2월부터 42개월 이내에서 58.5개월 이내로 바꾸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5천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천32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이전 조합 집행부와 시공단이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다 지난 4월 15일 부터 공사가 전면 중단됐었습니다.

    조합은 오는 19일 강동구청에 일반분양가 심의 신청을 하고, 다음달 중으로 분양가를 확정해 내년 1월에는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