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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레고랜드 관련 "강원도 사전 협의 없었다"

금융위원장, 레고랜드 관련 "강원도 사전 협의 없었다"
입력 2022-10-24 18:27 | 수정 2022-10-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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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장, 레고랜드 관련 "강원도 사전 협의 없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와 관련해 강원도와 사전에 협의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강원도에서 이런 상황이 날 줄은 몰랐다"면서 "우리와 협의한 건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발표한 대책은 일단 금융위원회가 쓸 수 있는 자금과 여력으로 하고 추가로 필요하면 한국은행에서 지원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레고랜드 등 최근 자금시장 경색에 대한 우리 대응이 부실하고 늦었다는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레고랜드가 9월 말에 처음 이슈가 됐을 때 회사채와 기업어음 한도를 6조 원에서 8조 원으로 늘려서 진정되길 바랐지만 생각보다 안 돼서 그 후 추가 조치를 냈다"며 "더 부족하다는 언론 지적 등이 있어 결국, 어제 대책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몇 번에 나눠 조치한 모습이 됐는데 미숙했으며, 레고랜드 사태가 시장에 영향이 없다고 말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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