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인택시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야간에만 운행하는 '심야운행조' 가동을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차량 끝 번호로 5개 조를 나눠 내일 밤부터 심야운행조를 투입합니다.
월요일에는 차량 끝 번호 1·6, 화요일엔 2·7, 수요일엔 3·8 등으로 조를 짜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영업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에 등록된 택시는 올해 9월 말 기준 7만 1천756대로, 이 가운데 개인택시가 68.5%를 차지해 개인택시가 심야 운행을 하지 않으면 심야 택시난이 쉽게 풀리지 않는 구조입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발표한 심야택시난 해소 대책의 하나로, 택시업계는 매일 3천대가량의 택시가 추가로 도로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제
배주환
내일부터 서울 개인택시 심야운행조 투입‥"3천대 추가"
내일부터 서울 개인택시 심야운행조 투입‥"3천대 추가"
입력 2022-10-25 15:18 |
수정 2022-10-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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