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데이를 맞아 헬륨가스를 이용한 파티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헬륨가스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두 기관은 무독성의 불활성기체로, 주로 풍선 충전에 사용되는 헬륨가스를 한꺼번에 많은 양을 들이마시는 경우 산소 공급을 차단해 질식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제로 최근 국내외에서 헬륨가스 과다 흡입에 따른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재미나 호기심으로 헬륨가스를 흡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10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헬륨가스 안전사고는 총 7건으로 발생빈도는 높지 않지만 이 가운데 6건이 어린이 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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