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어 두 달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 생산 지수는 117.0으로 전달보다 0.6%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생산이 1.8% 줄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은 금속업종이 15.7%, 반도체 4.5%%, 자동차 3.5% 줄면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120.8로 전달보다 1.8% 감소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지난 8월 명절 선물과 음식료품 수요가 몰렸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의약품 판매가 줄고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 탓에 간절기 의류 판매가 적었던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설비 등 기계류 투자가 줄면서 전월보다 2.4%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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