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열린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내년 1분기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5.7% 올랐습니다.
석유류 가격 오름폭은 줄어든 반면, 전기·도시가스요금 인상과 가공식품 가격 오름세가 커지면서 5%대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은 "향후 물가 전망경로상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국내외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진 것은 하방 요인, 고환율과 주요 산유국의 감산 규모 확대는 상방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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