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주주가 처음으로 6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개한 주주 총수는 9월 19일 기준 6백1만 4천851명입니다.
반기보고서와 비교해 약 석 달 만에 9만 2천41명이 증가한 수치로, 올해 들어서만 95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분율 1% 미만 소액주주는 반기보고서 상으로 592만 2천693명으로, 임시 주총에서 소액주주 수는 따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6백만 명을 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등으로 연초 7만 원대에서 5만 원대까지 하락했습니다.
주가 하락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지난 2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16조 원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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