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소속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를 대상으로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혐의로 SPC 자회사 PB파트너즈 대표와 임직원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지난달 28일 PB파트너즈 법인과 황재복 대표이사 등 임직원 28명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민주노총 소속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 대해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과정에서 차별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민주노총 화섬노조 파리바게뜨지회는 노동당국에 PB파트너즈의 노조 파괴 행위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