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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진준

오봉역 사고로 시멘트 출하 중단‥시멘트 공급 차질

오봉역 사고로 시멘트 출하 중단‥시멘트 공급 차질
입력 2022-11-08 11:07 | 수정 2022-11-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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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봉역 사고로 시멘트 출하 중단‥시멘트 공급 차질

    사진 제공:연합뉴스

    지난 5일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서 발생한 직원 사망사고로 수도권 시멘트 운송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봉역 사고 발생으로 고용노동청에서 ‘부분작업중지명령’이 내려져 지난 6일부터 오봉역을 드나드는 시멘트 열차의 운행을 중지하게 됐다"며, 다른 운송수단으로 전환할 것을 시멘트 회사들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봉역은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쌍용C&E 등 7개 대형 시멘트사들의 출하 기지가 모여 있으며, 수도권 남부 지역의 건설현장으로 하루 8천 톤 가량의 시멘트를 공급하는 수송 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사고 수습 등에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대체 운송 수단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시멘트 업계는 "천안 등 충청권에 있는 역에서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량으로 운반을 계획하고 있다"며 "건설현장 공사에는 큰 지장이 없겠지만, 운반 시간과 비용은 당분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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