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우리은행 사진제공]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내일 정례회의에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제재안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지난해 4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에게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 결정을 내린 지 1년 6개월여 만입니다.
손 회장이 원안대로 금융위에서 문책 경고의 제재를 받으면 연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라임 사태는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 등을 편법 거래하며 부정하게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던 펀드에 들어있던 주식 가격이 폭락해 환매 중단이 벌어진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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