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김치 수입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우리나라 김치 수입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50.9% 급증한 1천 701만 8천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 전에 비해서는 16.2% 증가했는데, 한 달 기준으로 수입액이 1천 700만 달러를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
배추를 비롯한 김치 재료 가격이 오르고 국산 김치 가격도 인상돼 국산 김치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수입 김치의 1톤당 가격은 648달러로 수출 김치 3천 359달러의 19.3%에 그쳤습니다.
올해 들어 1월부터 10월까지 김치 수입액은 1억 4천 152만 1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습니다.
반면 올해 같은 기간 김치 수출액은 1억 1천 864만 4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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