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만납니다.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은 오늘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동을 할 예정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로 알려진 빈 살만 왕세자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직후인 어제 밤 전세기 편으로 3년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현재 총사업비 5천억 달러, 우리 돈 약 660조원 규모의 사우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네옴시티는 서울의 44배 면적에 스마트 도시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도시 인프라와 정보기술(IT),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한 사업 기회가 열려 치열한 글로벌 수주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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