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5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1만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한 주택소유통계 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주택 5채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는 11만3천984명입니다.
5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11만명대로 올라선 뒤 2018년에는 11만 7179명, 2019년엔 11만8062명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다치를 기록 했습니다.
이후 2020년 11만6천814명, 지난해 11만3천984명으로 감소 추세에 들어섰으나 여전히 1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계 작성 기준으로 `최다 다주택자`로 분류되는 51채 이상 소유자는 1천775명입니다.
주택을 한 채도 소유하지 못한 무주택자는 전체 가구 중 43.8%인 938만 6천가구로, 전년보다 2.1% 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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