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과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 전셋값이 일제히 역대 최대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52% 떨어졌습니다.
이는 2012년 5월 부동산원이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3주 연속으로 역대 최대 하락 기록을 깬 것입니다.
노원구 아파트값은 0.88% 떨어져 서울에서 낙폭이 가장 컸고, 0.83% 떨어진 도봉구와 0.74% 떨어진 강북구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수도권은 0.61%, 지방은 0.40% 떨어져 최근 규제지역 해제에도 불구하고 하락폭이 계속해서 확대됐습니다.
전세도 침체 국면이 지속돼, 전국적으로 0.59%가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늘 한국은행이 6번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고,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고하면서 집값도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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