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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경영난 가중, 업무 복귀해야"

중소기업계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경영난 가중, 업무 복귀해야"
입력 2022-11-25 09:39 | 수정 2022-11-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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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계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경영난 가중, 업무 복귀해야"

    [사진 제공: 연합뉴스]

    중소기업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 등 10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는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가중할 것이라며 하루빨리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중소기업계는 화물연대가 엄중한 경제 상황 속에서 대화와 협력을 저버리고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중고에 인력난과 원자재 가격 인상까지 겹쳐 중소기업 피해는 극심하다"며 "화물연대의 일방적인 운송거부는 수출길마저 틀어막아 해외 거래처 주문이 끊기는 등 경영난을 가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의 명분으로 내세우는 안전운임제는 원래 목적인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불분명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고 인위적으로 물류비만 상승시키는 안전운임제는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가 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로 화물연대는 어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 차종과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운송거부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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