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육용오리 농장서 AI 확진‥올해 가금농장서 22번째

[사진 제공: 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7일) 전남 고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H5N1형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올 가을 들어 가금농장에서 AI가 확진된 건 모두 22건으로 늘었습니다.

중수본은 어제 육용오리 2만6천마리를 사유하는 이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되자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역학 조사 등 선제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남 오리 사육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등에는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중수본은 AI 예방·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주가 아침 농장 첫 출입 시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