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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전망 7개월째 하락‥미분양 올해 최고 전망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 7개월째 하락‥미분양 올해 최고 전망
입력 2022-12-08 11:25 | 수정 2022-12-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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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 7개월째 하락‥미분양 올해 최고 전망

    사진 제공:연합뉴스

    고금리 기조와 거래절벽으로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달 서울의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가 7개월째 하락해 올해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월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47.2로 지난달 51.2보다 4p 하락했습니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전국의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는 지난달보다 7.8p 상승한 52.4를 기록하며 소폭 개선됐습니다.

    분양가격은 오르고 미분양 물량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분양가격 전망치는 90.8로 전달 대비 4.5p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원은 수요가 늘면서 상승했다기보다는 건축비 상승과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달 미분양 물량 전망은 135.8로 올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연구원은 "향후 청약 당첨 후 미계약, 수분양자들의 계약 취소 등으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거래, 금융, 세제 부분에서 신속하고 강력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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