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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물가지수 5.2%↓‥하락폭 13년 7개월 만에 최대

11월 수출물가지수 5.2%↓‥하락폭 13년 7개월 만에 최대
입력 2022-12-15 09:29 | 수정 2022-12-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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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수출물가지수 5.2%↓‥하락폭 13년 7개월 만에 최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 하락, 글로벌 수요 부진 등이 겹치면서 반도체·화학 등 우리나라 수출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이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11월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125.82로, 10월 보다 5.2% 낮아졌습니다.

    이는 석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수치로 10월 비교해도 하락 폭은 2009년 4월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품목별로는 10월과 비교해 공산품 중 석탄·석유제품이 –8%, 화학제품이 –6.9% 등으로 하락률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경유가 –10.3%, 제트유 –12.1%, 시스템반도체 –6.6%, D램 –4.4% 등으로 가격이 뚜렷하게 낮아졌습니다.

    11월 수입물가지수도 10월 보다 5.3% 낮은 148.07로 집계돼 3개월 만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주로 석유 등 광산품이 –8.2%, 화학제품이 -4.6% 등이 수입 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은 수출입 물가는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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