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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농장 AI 확산 우려‥중수본, 119곳 특별관리

산란계 농장 AI 확산 우려‥중수본, 119곳 특별관리
입력 2022-12-15 13:01 | 수정 2022-12-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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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란계 농장 AI 확산 우려‥중수본, 119곳 특별관리

    자료 제공: 연합뉴스

    정부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잇따르자 특별 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 이후 현재까지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총 46건 발생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닭 32만 마리를 기르는 경기 안성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중수본은 다른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한탄강 등 10개 하천 인근 산란계 농장 119곳에 대해 특별관리를 시행합니다.

    각 지자체는 방역을 위해 농장별로 외부 소독 점검을 강화하고 출입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또 산란계 농장 진입로 소독을 2배로 강화하고 여주, 이천 등 축산차량 통행량이 많은 3번 국도와 38번 국도에는 차량 31대를 투입해 소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중수본은 매년 12월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도가 높은 데다 올해의 경우 바이러스 전파력이 강하고 오리 폐사율이 높다면서 거듭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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