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약 74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0조 5천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고, 민간공사는 63조 8천억 원으로 16.2% 늘어났습니다.
건설 경기가 좋지 않았지만, 원자잿값 등 물가 상승으로 공사 금액 자체가 증가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위 1위부터 50위까지 기업 계약액이 37조 1천억 원으로 46.4% 증가했는데, 삼성물산의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 등이 상위 건설사 계약액을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51∼100위는 3조 1천억 원으로 28.9% 줄었고, 101∼300위는 6조 4천억 원으로 4.0% 감소했습니다.
현장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34조 8천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5% 늘었고, 비수도권은 39조 5천억 원으로 8.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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