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아누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est In Peace My dear friend 김미수. 미수의 미소가 참 아름답다 영원히. 친구야 지금 있는 곳에서도 신나게 연극을 하고 있어, 우리도 우리의 시간에 가서 같이 참여 할께. 미수야 보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미수가 아누팜의 공연을 찾아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과 영상통화를 하는 사진 등이 담겼다. 아누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11학번으로, 김미수와 동기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이주노동자 알리 역을 맡았다.
김미수는 지난 5일 3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단편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금토드라마 '설강화'에서는 영로(지수 분)의 기숙사 친구 여정민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백승훈 / 사진출처=아누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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