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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열애→임신까지…'평생 짝꿍' 남편 사랑꾼 [종합]

이수지, 열애→임신까지…'평생 짝꿍' 남편 사랑꾼 [종합]
입력 2022-01-11 18:51 | 수정 2022-01-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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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이수지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 결혼 3년 만의 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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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이수지 소속사 A9미디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수지가 지난해 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 생명을 품었다.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 출산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이수지는 만삭의 몸이 될 때까지 시청자 분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며 "태어날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단 마음으로 현재 주어진 방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9미디어에 따르면 이수지는 출산 후 체력 회복과 육아 상황을 맞춰가며 가능한 빠른 복귀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수지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임신 소식을 듣고 찾아온 누리꾼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수지의 임신은 결혼 이후 약 3년 만에 찾아온 소식이다. 지난 2018년 1월, 나이 3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 김종학 씨와 열애 사실을 알린 이수지. 이후 9개월 만에 속전속결로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사랑하는 짝꿍과 평생을 함께 해보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지의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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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부부는 여러 방송에서 깨 볶는 신혼 생활을 전했다. 2020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선 남편의 얼굴을 공개하며 애정을 한껏 과시했다. 해당 방송에서 이수지는 "남편이 못생겨 보이면 좋겠다. 다른 여자가 반할까 봐 노심초사"한다고 밝히기도.

    꿀 떨어지는 두 부부에게도 결혼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이수지는 '사람이 좋다'에서 "아버지의 거듭된 사업실패로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아왔다"며 "부채에 대한 부담과 어머니를 홀로 둘 수 없다는 생각에 결혼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가세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결혼을 하면 혼자 도망가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수지가 난관을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건 남편의 이해와 배려였다. 이수지는 "남편에게 '빚이 있고, 앞으로도 갚아야 한다'고 하니 '같이 하면 되지'라고 선뜻 얘기해줬다. 내 아픔도 안아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수지는 오는 12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임신 소식을 최초로 들려줄 예정이다. 임신 3개월 차인 그는 2세를 위해 무려 17kg를 감량했다고. "거울을 보니 김고은이 있더라"며 자기애 충만한 다이어트 소감도 전한다.

    2008년 SBS 공채 코미디언 10기로 데뷔한 이수지는 2012년 KBS 27기 공채에 재도전해 합격한 특별한 이력의 개그맨이다. 2014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 2015년 KBS 연예대상에선 코미디 부분 우수상,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는 코미디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SNL KOREA' 크루로 활약 중이며, MBN 예능프로그램 '한번 더 체크타임'에 고정 출연 중이다. 이외에도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승훈 / 사진출처=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화면캡처, 사진제공=A9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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