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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경찰공무원·대통령 경호원, 준비하다 포기한 이유는" (맘마미안)

김동현 "경찰공무원·대통령 경호원, 준비하다 포기한 이유는" (맘마미안)
입력 2022-01-11 21:46 | 수정 2022-01-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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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현이 집안에서 격투기를 반대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안'에서는 한국인 최초 UFC 진출에 성공했던 파이터 김동현이 어머니 홍순애 씨와 함께 출연했다.

    강호동이 "불효했던 기억이 있느냐"라고 묻자 김동현은 "학창 시절에 속 썩인 기억은 없는데 격투기 했던 게 어찌 보면 진짜 불효라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때리고 맞고 하니까 엄마가 들었던 말 중 하나가 '왜 안 말려요?'였다. 엄마도 상처받고 저도 마음이 아파서 몰래 하기도 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강호동이 "그러면 어떻게 설득했느냐"라고 묻자 김동현은 "설득했다기보다 다른 것을 못 하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큰집이 장사를 크게 하는데 거기서 일을 배우러 갔다가 한 달 만에 도망쳤다. 집안에 소문났다. 나중에 뭐 되려고 그러냐고 하더라"라며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또한 김동현은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하다가 한 달 만에 포기했다.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도 했는데 도둑은 때려잡을 수 있는데 필기가 제 기준에서는 사법고시였다. 그 이후에 대통령 경호원 돼야겠다 싶어서 준비했는데 그것도 저에게는 사법고시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김동현은 어머니에게 격투기를 허락받게 됐다고. 그는 "이쪽에서는 잘한다고 소문났다, 믿어달라고 했다. 1년만 믿어달라고 했다. 일본 진출해서 1년 동안 한 번도 안 졌다. 나이가 들어서 한계가 와서 은퇴한 것은 아니다. 5년은 더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어머니 홍순애 씨는 "꿈 깨"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맘마미안'은 스타가 출연해 엄마의 손맛을 찾아내는 예능프로그램으로, 강호동과 이수근, 이혜성 등이 출연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주원 / 화면 캡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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