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류애의 상실"이라는 짤막한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박규리는 전 남자친구이자 공유경제 미술품 기업 피카프로젝트 송자호 대표와 지난해 9월 결별했다. 공개 열애 2년 만이다. 송 대표는 지난해 7월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송 대표는 열애 당시 박규리의 7세 연하 남친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10일 송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 실제 나이는 2000년생임이 알려졌다. 두 사람의 실제 나이 차는 12세인 셈이다.
그는 기자회견 당시 "어리다는 이유로 도전의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내게는 큰 고충이었다"며 "원래 나이로 활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실제 나이를 감춘 이유를 밝혔다.
박규리는 지난 2007년 카라로 데뷔했다.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백승훈 / 사진제공=다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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