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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절친 최종훈, 격분…母 "별것도 아닌 일" [종합]

정준영 절친 최종훈, 격분…母 "별것도 아닌 일" [종합]
입력 2022-01-12 15:00 | 수정 2022-01-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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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의 출소 후 근황이 공개됐다. 그와 모친은 취재진에게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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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더팩트는 지난 2019년 '정준영 단톡방' 사건 이후 2년 6개월 복역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최종훈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최종훈은 긴 머리를 묶고 마스크를 쓴 채 교회에서 신앙생활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후 취재진은 주차자에서 최종훈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다.

    하지만 최종훈은 당황한 기색으로 "어떻게 알고 온 거냐. 교회 사람들이 그렇게 내 정보를 흘리고 다니나. 나도 안 좋은 트라우마가 있고, 충격이 있다. 이렇게 녹음기를 들이대면 무슨 말을 하나"라며 카메라를 노려봤다.

    이후 그는 "뭐 하는 건가"라며 자신의 모친에게 "엄마, 기자들이 와서 막 인터뷰하네"라며 따지듯 이야기 했다.

    이에 모친은 달려와 "아니 그걸 왜 물어보나. 가라.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난리냐. 하나님한테 혼나려고. 됐다. 믿음 안에서 살려고 하는 애한테 왜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 알 거다"라며 "세월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다 해결해 줄 거다. 나중에 결론이 다 괜찮을 거다. 두고 봐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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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최종훈은 최종훈은 2016년 1월과 3월 가수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모 씨, 회사원 권모 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 씨 등과 함께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2019년 5월 9일 구속됐다. 당시 그는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음란물 배포) 혐의도 받았다. 이와 관련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1심 징역 5년 선고 이후 항소심, 상고심을 거쳐 최종 징역 2년 6월이 확정됐다. 최초 구속 시점부터 형을 계산해 2021년 11월 8일 출소했다.

    특수준강간 혐의가 인정된 사건이다. 분명한 피해자가 있고, 법원이 이를 인정한 것. 하지만 가해자 최종훈 측의 입에서 '트라우마', '별 것도 아닌 일' 등의 단어가 쏟아졌다. 마치 신앙생활로 면죄부를 얻은듯 말이다. 이러한 모순적 행태에 대중은 2차 가해라며 비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최종훈은 FT아일랜드 리더로 2007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사랑앓이', '지독하게', '천둥', '바래'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영화 '너는 펫'에 조연으로 출연하는가 하면,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 '88번지'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하지만 2019년 3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밝혀져 팀을 탈퇴하고 은퇴를 알렸다.



    이호영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더팩트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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