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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김숙의 ‘호랑이 자수’, 괴담의 주인공 비하인드스토리!

‘심야괴담회’ 김숙의 ‘호랑이 자수’, 괴담의 주인공 비하인드스토리!
입력 2022-01-14 01:00 | 수정 2022-01-1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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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숙이 ‘호랑이 자수’라는 괴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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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3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 김숙이 전한 괴담은 사연자의 뒷이야기까지 전해 놀라게 만들었다.

    사연자는 학교에서 호랑이 자수 액자를 보고 멋지다고 생각해 집에 가져왔다. 그날부터 사연자는 이상한 꿈에 시달렸다.

    백호가 나타나 이상한 검은 그림자를 잡아먹고 자신을 노려보는 모습에 사연자는 놀라 깼다. 그후로도 잠이 들면 침대 아래서 검은 손이 나타나 질질 끌고 가는 등 시달리던 사연자는 어느날 호랑이 자수 액자를 봤다가 호랑이 대신 소복 입은 여자가 노려보는 걸 보고 기겁했다.

    어머니도 비슷하게 시달렸고, 호랑이 자수를 가져온 후부터하며 처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여자한테 시달리는 일은 이어졌고, 이상해서 알아보니 버리기로 한 액자가 그대로 집에 있었다.

    어머니와 함께 스님을 찾아간 사연자는 “호랑이 자수 액자에 여자 원귀가 붙은 것 같다”라느 말을 들었다. 이어 “백호를 봤구나”라며 백호가 사연자를 지켜준 조상신이라는 설명도 들었다.

    불공을 드리고 집에 와서 보니 액자 속 호랑이는 윗니가 빠져 전혀 멋져보이지 않았다. 액자는 버리려고 현관 옆에 잠시 놔둔 사이 사라져버렸다.

    사연자는 8년 후 예비군 훈련장에서 호랑이 자수 얘기를 했다가 “그 호랑이...윗니가 없죠”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사연자의 중학교 선배가 어딘가에서 가져왔다가 역시 귀신에게 시달렸고, 학교는 귀신도 많고 사람도 많으니까 귀신이 못쫓아올 것이란 결론으로 학교 어딘가 숨겨뒀었다는 얘기였다.

    김숙은 사연자의 뒷이야기를 전해 놀라게 만들었다. 현재 사연자는 사업 실패 후 산에 들어가 자연인으로 산다는 얘기였다.

    사연자는 영상을 통해 ‘산속에서 혼자 살다보니 형체 있는 게 더 무섭다. 오지니까 사람 묻으러 왔나 하고’라는 말로 놀라게 했다. 황제성은 “저 분이 산속에서 혼자 ‘심야괴담회’를 본다는 게 가장 무섭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귀환한 납량 프로그램에 호러 마니아는 물론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포와 과학지식, 괴기와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진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정규 편성에 힘입어 새로 수집한 강력한 괴담들과 강화된 재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전통적인 괴담은 물론 물귀신 이야기, 고속도로 괴담, 저주, 해외에서 수집된 괴담과 같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강력한 영상 재연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만들 예정이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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