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박원장' 차청화 "작가이자 연출자가 한 분, 현장이 편했다"

차청화가 "작가이자 연출자가 한 분인 작품은 처음"이라 이 작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준범 감독, 이서진, 라미란, 차청화, 서범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차청화는 "외국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해서 '그렇게까지?'라고 궁금해했다. 이서진의 연기 변신이 너무 좋고 민머리의 컬러감이 다른 디테일한 연출까지 너무 좋다고 하더라."라며 작품 공개 이후 주변의 반응을 소개했다.

차청화는 "캐스팅 제안 받고 웹툰 찾아봤는데 너무 제 스타일이더라. 연극무대 뒷편을 보여주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원작을 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당연히 선배님들이 하신다고 하는데 이번에 두 분을 뵐수 있을거 같아서 참여했다. 작가이자 연출자가 한분이라는 게 처음이었다. 현장에서 좀 궁금해하면 무슨 의도로 썼는지를 바로 이야기해주셔서 편하게 연기했다."라며 참여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로,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로 매주 금요일마다 2회차씩 티빙에서 공개된다.


김경희 / 사진제공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