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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감독 "원작, 너무 야하다는 리뷰 솔깃"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감독 "원작, 너무 야하다는 리뷰 솔깃"
입력 2022-01-27 11:43 | 수정 2022-01-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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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장철수 감독이 원작 소설을 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우진, 지안, 조성하, 장철수 감독이 참석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5년 발간된 중국 작가 옌롄커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이날 장 감독은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의 키워드로 '파격'을 꼽았다. 그는 "솔직함이 이 작품의 파격적인 대목이다. 현실에서는 마주하기 쉽지 않은 일들이 벌어진다. 표현의 영역 한계를 조금씩 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존 영화들이 가진 한계보다 조금 더 올라가려고 노력했다"고 주안점을 설명했다.

    이어 "원작이 굉장히 야해서 독자가 지하철에서 책을 숨겼다는 리뷰를 보고 처음 읽게 됐다. 단순히 야한 작품이 아니다. 남녀의 감정이 고스란히 나온다"며 "감정만 가지고 영화의 러닝타임을 끌고 가고 싶더라. 모든 장치를 버리고 인간 내면의 다양한 욕망과 심리만 가지고 갈때까지 가보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연우진, 지안, 조성하의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줄타기를 할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오는 2월 23일 극장 개봉한다.

    이호영 / 사진제공=날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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