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7일차인 오늘(11일)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쇼트트랙이 아닐 수 없다.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대한민국에 값진 금메달을 처음 안겨준 황대헌에 이어 오늘은 여자 1000m에 최민정과 이유빈이 출격한다.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결승까지, 대한민국 선수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무사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경기는 여자 1000m 준준결승 경기를 시작으로 황대헌과 이준서가 출전하는 남자 500m 예선, 그리고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까지 연달아 이어진다. 특히 이번 남자 5000m 계주에는 곽윤기가 올림픽 첫 경기를 치를 예정. 곽윤기는 대표팀 맏형으로 후배들과 함께 원팀으로 뭉쳐 팀 코리아의 위력을 제대로 뽐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MBC의 대표 '짝꿍'인 안상미 해설위원과 허일후 캐스터가 경기 중계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정확한 것은 물론, 선수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묻어나는 해설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한층 높인 안상미 해설위원과 허일후 캐스터의 조합으로 노련미 넘치는 중계를 선보일 예정. 여기에 지난 남자 1500m 경기에서는 “올림픽 메달은 이렇게 목에 거는 것. 황대헌이 진정한 메달리스트, 올림픽 챔피언이다”라는 뼈를 때리는 감동 소감을 전했었던 만큼, 이번에는 또 어떤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리게 만드는 사이다 매력을 발휘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세계 최강' 대한민국의 쇼트트랙 경기는 안상미 해설위원과 허일후 캐스터의 목소리로 저녁 7시부터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승훈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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