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빠진 '놀면 뭐하니?', 비상 아이템 회의…미주 "코 성형 하고파"

'놀면 뭐하니'가 멤버 하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비상 회의에 돌입했다.


17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한승훈, 왕종석, 신현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하하의 공백으로 위기에 빠진 멤버들. 우리 진짜 뭐하지?"라는 글과 함께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놀면 뭐하니?' 멤버 유재석, 미주, 신봉선, 정준하는 한 상에 둘러앉아 심각한 표정으로 회의를 하고 있다. 멤버 하하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 녹화에 불참한 상황이다.

멤버들은 하하와 영상통화로 안부를 주고받았다. 하하는 "다들 진짜 보고싶다"며 애틋한 목소리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우리끼리 잘 해볼게"라며 답했다. 이어 유재석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연이어 녹화가 취소되자 준비한 아이템이 다 날아갔다"며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다.

이후 멤버들은 본격적인 아이템 회의에 돌입했다. 유재석이 "안 해본 것 있냐"며 묻자 신봉선은 사격을 이야기했고 미주는 운전면허와 함께 "한 달만 시간을 주시면 코 (성형을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신봉선은 "나도 여기(눈) 살짝 채우고 싶다"며 거들었다.

한편 멤버들의 비상 회의가 시작될 '놀면 뭐하니?'는 오는 19일 오후 1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백승훈 / 사진출처=놀면뭐하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