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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의 짤막 사과 "미성숙함에서 비롯" [종합]

서예지의 짤막 사과 "미성숙함에서 비롯" [종합]
입력 2022-02-27 13:50 | 수정 2022-02-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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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서예지가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었다. 활동 복귀에 박차를 가하기 전 짤막한 사과로 실망한 대중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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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서예지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사과 입장을 전했다. 그는 "너무 늦게 이렇게 글로나마 마음을 전해드리는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모든 일들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예지는 지난해 4월 배우 김정현과의 과거 열애사가 밝혀지며 논란을 빚었다. 당시 김정현은 불성실한 태도로 제작진에 피해를 끼쳤으며, 이러한 배경에는 서예지의 가스라이팅이 큰 영향을 줬다는 주장이 다수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서예지는 학력 위조설, 학교 폭력 의혹 등 수많은 논란을 야기시켰다. 소속사는 조종설(가스라이팅)과 학교 폭력 의혹은 부인했다.

    학력 위조에 대해서 소속사는 "서예지가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았으나 한국 활동으로 다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간의 언론 인터뷰 및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주장한 내용과 정반대의 해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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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서예지는 입을 닫았다. 각종 광고에서 지워지고 당초 출연을 조율 중이던 OCN 드라마 '아일랜드'에서도 배제됐다. 투표를 통해 수상자로 확정된 시상식에도 불참하고, 영화 '내일의 기억'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사과는 약 1년의 시간이 흘러 방영을 코 앞에 둔 차기작 tvN 드라마 '이브'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서예지의 대본리딩 참여 사진과 함께 섭외 이유, 관전 포인트 등을 설명한 홍보용 보도자료를 25일 각 언론사에 배포했다. 하지만 서예지에 대한 반감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던 터. 드라마 관련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날 선 비난의 목소리가 새어나왔고, 결국 직접 입을 열어 사과의 말을 전한 모양새다.

    한편 서예지는 2013년 tvN '감자별 2013QR3'으로 데뷔한 후 OCN '구해줘', tvN '무법 변호사', '사이코지만 괜찮아', 영화 '내일의 기억', '암전', '기억을 만나다', '양자물리학'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호영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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