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에서 황동주(임시완)은 인태준(손현주)을 잡기 위해 류용신(이창훈)을 이용하려고 했다.
동주는 김영태(이정식) 검사에게 ‘류용신이 임의동행 정도는 할 것’이란 힌트를 전했다. “류용신이 솟아날 구멍 찾을 때 인태준 무너뜨릴 카드 나올 것”이란 말에 김영태 검사와 함께 5국 팀원들도 움직였다.
조사를 대충 받고 나오는 류용신은 류영재와 인태준이 만나는 장면을 찍은 영상을 받았다. 흥분한 류용신은 인태준에게 전화해 당장 만나자고 했다.
류용신은 “청장님. 출국 금지 시켜놓고 나가라 하면 어떡합니까!”라고 버럭 소리 질렀다. “날 살려야 할 이유, 있다고 말씀드렸잖아!”라는 류용신에게 인태준은 만날 장소를 얘기했다.
김영태는 “둘이 진짜 만날까”라고 의심했지만 동주는 “류용신이 자리 만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영(박용우)은 “경제범죄 일으킨 두 사람이 만난다는 것 만으로도 큰 사건”이라며 꼭 잡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동주를 비롯한 5국 팀원들은 재송그룹 류영재의 행방을 추적했다. 동주와 김영태 검사는 류용신과 인태준의 접촉을 기다렸다.
류용신이 가는 장소는 황철민(박호산)이 사고로 죽은 국도 쪽이었다. 동주는 “왜 거기지? 류용신이 뭘 알고 있나?”라며 의아하게 여겼다.
한편, 서혜영(고아성)은 서영재를 돕고 있는 의문의 남자가 실종된 주용문이란 사실을 알았다. 서혜영은 이 사실을 동주에게 전하면서 “그럼 인태준 편에 섰다는 거 아니냐”라고 추리했다.
동주 역시 사태를 파악하느라 애썼다. “류용신과 끝장을 보려는 게 인태준이 아니라 주용문이라면?”이란 결론에 달한 동주는 김영태 검사에게 전화했다.
“무조건 막아야 해!”라는 동주 일갈에 검사 일행은 급하게 주용문의 뒤를 추적했다. 그러나 주용문이 먼저 도착해 류용신을 죽이려다가 도리어 칼에 찔렸다. 주용문은 류용신이 빠져나가기 전에 차를 움직여 함께 벼랑으로 굴렀다.
김영태 검사 일행과 동주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차가 폭발한 이후였다. 동주는 이때 도착한 서혜영에게 “마지막 실마리가 이제 사라졌어요”라고 기운빠진 모습으로 전했다.
시청자들은 예상못한 전개에 놀란 모습이었다. “무섭다”, “대박 전개”, “쓰레기들에게 어울리는 파멸이다” 등의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나쁜 돈 쫓는 국가 공인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국세청을 무대로 누구나 한 번쯤 의문을 품어봤을 세금의 쓰임, 권력가들의 비자금 등을 속 시원하게 파헤치는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전에 없던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국세청 배경의 신선한 소재와 통쾌한 스토리, 임시완,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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