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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특례? 방탄소년단 진, 직접 입 열었다 [BTS포커스]

군대? 특례? 방탄소년단 진, 직접 입 열었다 [BTS포커스]
입력 2022-04-10 11:07 | 수정 2022-04-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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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군복무 이슈에 대해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룹 방탄소년단이 4월 8~9일(이하 현지시간)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9일 공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진에게는 병역특례 관련 질문이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국회는 방탄소년단처럼 국위 선양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이 예술체육요원으로서 병역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심의한 바 있다. 하지만 뜨거운 찬반 속 통과는 잠정 보류된 상황이다. 특히 진은 멤버 중 연장자로 병역 특례에서 제외된다면, 가장 먼저 군복무를 시작해야 한다.

    진은 "병역문제는 회사와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 최대한 회사 측에 일임하는 것으로 이야기 했다. 회사의 이야기가 곧 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하이브는 "우리 아티스트들은 병역 관련 사안에 대해 회사에 일임하고 있다. 그들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반복적으로 국가의 부름에 응하겠다 강조했다. 회사와 협의를 하며 지켜보는 중이다. 병역법이 개정된 이후에는 판단을 회사에 일임한 상태"라며 "당사는 해당 사안을 아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유익한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불확실성이 어려움을 주는 게 사실이기에 조속히 결론을 내려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시작된 새 투어 시리즈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는 온라인 스트리밍과 로스앤젤레스, 서울에서 펼쳐진 대면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진화와 발전을 거듭했다. 4회 공연 모두 인근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 플레이' 이벤트가 마련되며, 마지막 날인 4월 16일 공연은 온라인으로 라이브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는 투어와 도시를 연결하는 일명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도시 전체가 '방탄소년단의 축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호영 / 사진제공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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