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제시의 새 디지털 싱글 'ZOOM' 발매 기념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ZOOM'은 사진을 찍기 위한 '순간'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트랩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날 제시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중 수많은 의상을 갈아입었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저지(Jersey)를 크게 입었다. 몸을 완전히 감쌌다. 뭔가 굉장히 편하더라. '앞으로 이렇게 입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당시 장면을 보시면 신선하게 느껴지실 거다. 삐삐머리도 하고, 나비 핀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시가 싸이, 버블헤드(bobblehead), 염따와 함께 쓴 'ZOOM' 가사에는 "Zoom In, Zoom Out 우린 모두 사진 찍기 위해 살아, 관심받기 위해 살아"라는 등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입체적인 사운드 디자인과 카메라 셔터 효과음은 곡의 재미를 더한다.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도 예고됐다. 제시는 지난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좋은 합을 보여준 안무팀 라치카(La Chica)와 함께 사진을 찍고 찍히는 모습을 무대 위 퍼포먼스로 펼쳐낼 예정이다.
'눈누난나', '어떤X (What Type of X)', 'Cold Blooded' 등 메가 히트곡 릴레이를 이어갈 'ZOOM'은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호영 / 사진제공 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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