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경리 언급 "간섭 때문 이별? 그분 아니야"

그룹 2AM 정진운이 전 연인 경리에 대한 언급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19일 정진운이 최근 출연한 유튜브 웹 예능 '노라포차'가 이목을 끌고 있다. 유튜버 오킹과 정진운이 정준하와 만나 취중 진담을 나눈 것으로, 대화 중 전 여자친구인 경리에 대한 언급이 시선을 끈 상황.

이날 세 사람은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연애 관련 질문에서 정진운은 "누가 내 삶에 들어와서 간섭하려고 그러거나 내 시간을 컨트롤하려고 그러면 그걸 못견딘다"고 개인적인 성향을 밝혔다.

이때 정준하는 "그래서 헤어진 거야?"라고 물었다. 과거 공개 연애를 했던 경리를 언급한 것. 당황한 정진운은 "그것뿐만은 아니겠죠"라고 답했다.

그러자 오킹은 "그때 그"라며 정진운을 놀렸다. 하지만 오킹은 뒤늦게 정진운과 경리가 만났던 사실을 떠올리고선 말실수를 했다는 듯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정진운은 당황한 오킹을 달래기 위해 "아니야, 아니야, 그분 아니었어요. 전혀, 전혀 그런 이유는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후 오킹이 자책하자 정진운은 "정작 힘들어야 될 건 나거든"이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진운과 경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개 열애를 했지만, 2021년 5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