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는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중후한 분위기로 팀 컨셉에 무게를 더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반쯤 감긴 퇴폐미 어린 눈매가 다크한 감성을 극대화한다. 이전 활동에서는 찰떡같은 숏컷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중성적 매력으로 많은 여성 팬들을 끌어 모으기도 했다.
다미가 속해있는 그룹 드림캐쳐는 4월 12일, 9개월 만에 정규 2집으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악몽', '디스토피아' 시리즈로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했던 드림캐쳐가 새롭게 시작하는 '아포칼립스' 3부작의 첫 앨범이기도 하다. 총 14곡이 수록됐으며, 일곱 멤버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앨범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런 드림캐쳐의 노력에 팬들은 성적으로 응답했다. 이미 전작 앨범에서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했던 드림캐쳐는, 다시 전작의 기록을 넘어서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공식 뮤직비디오는 발매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천만 조회 수를 돌파했고, 2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드림캐쳐는 당분간 타이틀곡 '메종'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다. 각종 음악방송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6월에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스페인의 '프리마베라 사운드' 무대에 오른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이번 '메종' 활동으로 데뷔 1924일 만에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한 드림캐쳐. 그 성장의 끝은 어디일지 앞으로 더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한편, 다미에 이어 '만우절에 고백하고 싶은 아이돌'로 몬스타엑스의 아이엠이 26.53%의 득표율을 기록해 2위에 선정되었고, NCT 마크(13.38%), 세븐틴 에스쿱스(4.56%) 등이 차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표 결과는 글로벌 한류 커뮤니티 GstarLiv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투표를 진행한 '아이돌챔프'에서는 2022년 4월 한달 간 개인 월간 랭킹 투표를 진행한다. 현재 강다니엘, 하이라이트 윤두준, 템페스트 한빈, 스트레이키즈 한 등이 후보에 올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최종 1위에게는 영화관 랩핑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유정민 / 사진제공 드림캐쳐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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