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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슈 "도박 논란 반성"→후원금 쏘자 아이돌 댄스 '눈살'

S.E.S 슈 "도박 논란 반성"→후원금 쏘자 아이돌 댄스 '눈살'
입력 2022-04-26 09:10 | 수정 2022-04-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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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습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을 재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5일 슈는 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슈는 "팬들이 많이 보고 싶었다"며 "부족하고 모자란 날 응원해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슈는 거듭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그는 "그동안 내 잘못된 판단과 어리석은 행동을 계속 많이 뉘우치고 있다. 정말 너무나 경솔하고 너무나도 무지했고 잘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슈는 "라이브 방송으로 어떠한 편집 없이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어서 (인터넷 방송을) 하게 됐다. 용기를 허락해달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도박 근절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가능하다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홍보대사도 맡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내기도.

    이날 슈가 진행한 방송엔 사과만 있지 않았다. 슈는 팬들이 보낸 후원금에 감사인사를 전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아이돌 그룹 춤을 추는 등 리액션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방송은 S.E.S로 같이 활동했던 바다와 유진도 함께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슈의 인터넷 방송이 끝난 뒤 일부 누리꾼들은 "인터넷 방송에서는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 "반성한다더니 후원금 받고 춤이라니", "잘못된 선택 같다" 등의 비판적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슈는 지난 2019년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그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서 약 7억 원 규모의 도박을 했다. 이후 2018년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지인 두 명에게 각각 도박자금 명목으로 3억 5000만 원, 2억 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최근에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도박 논란이 불거진 후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백승훈 /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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