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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트레인지2' 베네딕트 컴버배치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 던지는 작품"

'닥터스트레인지2' 베네딕트 컴버배치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 던지는 작품"
입력 2022-05-02 10:21 | 수정 2022-05-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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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출연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의 기자간담회가 화상 인터뷰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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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번 작품에서 1인 다역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가장 먼저 밝혔다. 각 차원마다 다른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기해야 했던 그는 "영화의 플롯을 최대한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설명하자면, 멀티버스를 통해 MCU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작품이다. 관객을 멀티버스로 초대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해야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원래 다층적인 캐릭터였는데 멀티버스를 통해 더 다양하게 보여져야 했으며 그의 선택에 따라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비주얼적으로 경험하게 해준다. 솔로 무비에서는 주인공의 캐릭터가 진화하는 모습과 여정이 중요한데 이 주인공의 진화 모습이 여러 버전으로 보여지는데 닥터 스트레인지가 누구인지를 더욱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이 작품을 통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정체성과 캐릭터의 매력을 더 많이 느낄수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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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멀티버스라는 새로운 개념의 세계관을 열게 된 이번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가 멀티버스로 가는 MCU의 시작이 된다. 아마도 멀티버스라는 새로운 개념이 대중이 즐길수 있는 롱폼 콘텐츠 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많은 도전이 있었고 여러가지 실험을 하며 재미있게 촬영했다. 극장에서 확인하면 알수 있겠지만 멀티버스가 펼쳐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대 서사시로 느껴질 것이다."라며 멀티버스 컨셉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그는 "멀티버스라는 컨셉과 함께 이 영화는 우리의 현실에서의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복잡하고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인간에게는 수 많은 모습이 있다고 말하는데 이건 여러 관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나는 아버지이기도 하고 학생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선생님이기도 하다. 다양한 형태로 불리기도 하는 나는 과연 누구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이 영화에서는 멀티버스라는 환경을 통해 질문을 던지고 탐구를 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건 어마어마한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라며 영화를 통해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도 던질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끝없이 균열되는 차원과 뒤엉킨 시공간의 멀티버스가 열리며 오랜 동료들, 그리고 차원을 넘어 들어온 새로운 존재들을 맞닥뜨리게 된 ‘닥터 스트레인지’의 이야기를 펼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5월 4일 전세계 동시 개봉예정이다.


    김경희 / 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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