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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나의 아저씨' 보고 이지은 섭외"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나의 아저씨' 보고 이지은 섭외"
입력 2022-05-10 10:28 | 수정 2022-05-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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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영화 '브로커'의 제작보고회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참여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화상으로 참여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8번째 칸에 입성이다. 앞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칸은 언제가도 좋은 곳"이라며 간결하게 소감을 밝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화 '브로커'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몇 년 전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송강호, 강동원과는 수년 전부터 안면을 터왔었다. 배두나와는 함께 작품도 해왔고 오랫동안 교류를 해왔었다. 언젠가 이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자고 결심했는데 6년전 플롯을 하나 떠올렸다. 그 플롯이라면 이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더라. 처음 떠올린 한 씬은 '신부 차림의 송강호가 아기를 안고 있고 좋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은... ' 이런 한 장면이 떠올렸다."라며 영화를 시작하게 된 아이디어에 가까운 한 장면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베이비 박스는 일본에도 존재하는 것이다. 이게 한국에 있다는 것을 알고 흥미로와 했다. 선의와 악의가 공존하는 가운데 아기를 둘러싼 여정을 다룬 영화다"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코로나 때문에 집콕할때 '나의 아저씨'를 봤었다. 그 작품으로 이지은의 팬이 되었다. 드라마 후반에는 이지은만 나오면 계속 울게 되어서 이 역할에는 이지은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캐스팅을 하게 되었다. 이주영 배우의 경우 '이태원 클라스'를 봤다. 그 작품에서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같이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라며 한국 드라마를 보고 배우들을 캐스팅하게 되었음을 이야기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진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송강호와 강동원을 비롯해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새로운 호흡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작품으로 6월 8일 개봉예정이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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