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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이지은 "배두나가 잘 어울리는 배역이라는 말에 출연 결심"

'브로커' 이지은 "배두나가 잘 어울리는 배역이라는 말에 출연 결심"
입력 2022-05-10 10:49 | 수정 2022-05-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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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영화 '브로커'의 제작보고회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참여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화상으로 참여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첫 상업 영화 데뷔와 동시에 칸에 진출하게 된 이지은은 "최초의 칸 입성이다. 너무 영광이다. 경쟁 부문으로 초청되었는데 살면서 이런날이 또 있을까 싶다. 가서 많이 배우고 눈에 많이 담아 오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지은은 "시나리오를 받고 글을 다 읽기 전에 단편영화를 찍으며 배두나와 호흡을 맞춘적이 있었어서 배두나에게 여쭤봤었다. 선배님은 그 역할과 너무 잘 어울릴거 같다고 말씀해 주시고 평소 너무 좋아하는 선배가 말씀해 주시니까 더 확신을 가지고 시나리오를 읽었다"라며 배두나의 영향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지은은 "이번 역할을 준비하며 엄마 역할은 처음이어서 작은 습관들을 자연스럽게 보이려고 준비했다. 아이를 어떻게 안는지, 어떻게 놀아주는지를 준비했는데 극 안에서는 준비되지 않은 엄마 역할이어서 많이 활용하지 못했다. 평소 안해본 스모키 메이크업, 탈색머리를 해봤다.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연기에 더 도움이 되어 몰입하기 쉬웠다"라며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것을 이야기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진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송강호와 강동원을 비롯해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새로운 호흡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작품으로 6월 8일 개봉예정이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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