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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이지은 "송강호의 연기 칭찬에 눈물 한방울, 부모님께 자랑했다"

'브로커' 이지은 "송강호의 연기 칭찬에 눈물 한방울, 부모님께 자랑했다"
입력 2022-05-10 10:51 | 수정 2022-05-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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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영화 '브로커'의 제작보고회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참여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화상으로 참여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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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송강호는 이지은의 연기를 극찬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송강호는 "이지은이나 배두나, 이지영의 경우 늘 작품을 통해 놀라움을 주는 배우다. 이지은이 형사들과 대화를 나누는 씬을 보고 배우로 갖고 있는 테크닉 뿐 아니라 진심을 전달하는 정확한 표현, 감정의 전달방식이 너무 놀라웠다. 본인의 여러 느낌을 전달하는 복합적인 장면이었는데 빈틈없이 완벽하게 연기해서 따로 불러서 칭찬을 해줬다. 그정도로 대단했다"라며 이지은과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지은은 "제 인생을 통틀어 굉장히 인상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일화다. 석양이 지는 순간이었는데 선배님이 퇴근 안하고 기다리고 계시더라. 막 차로 뛰어가서 인사하는데 "그 씬 모니터 했는데 너무 좋았다"고 해주시더라. 그 장면이 너무 아름답고 영화의 한 장면처럼 기억되어 눈물이 한방울 고였던 순간이다. 부모님께 전화드리며 자랑도 했었다"라며 송강호가 칭찬했던 순간을 이야기했다.

    진행자 박경림은 "이제 송강호 배우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은 모두 송강호가 현장에 언제 퇴근하는지를 지켜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진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송강호와 강동원을 비롯해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새로운 호흡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작품으로 6월 8일 개봉예정이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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