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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이주영 "칸 진출 상상만 하다 실제로 이뤄져 기뻐"

'브로커' 이주영 "칸 진출 상상만 하다 실제로 이뤄져 기뻐"
입력 2022-05-10 10:59 | 수정 2022-05-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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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영화 '브로커'의 제작보고회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참여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화상으로 참여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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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영은 "혹시 갈수 있지 않을까 상상만 하다가 이렇게 현실이 되어 기쁘다. 프랑스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쁘다"라며 칸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칸에 입성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주영은 "극중에서 이 인물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가며 대화를 나누는 씬이 있는데 소영이 3명에게 해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을 곱씹으며 마음의 울림이 느껴졌다. 인물들의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이야기였다. 어릴때부터 고레다 감독의 팬이었는데 그의 세계 안에 제가 존재한다는게 영광이어서 즐겁게 작업했다"라며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주영은 "극중 형사 캐릭터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으실텐데 감독님 영화 속 인물들은 모두 발견되지 않는 인간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무조건 수사가 아니라 왜 아기 엄마가 아이를 버릴수 밖에 없었는지 속사정을 궁금해 하고 이해하려는 면모가 글에 잘 쓰여져 있어서 그걸 살리려 했다. 배두나와 함께 차 안에서 연기하는 씬이 많았는데 그 분위기를 배두나가 잘 이끌어줬다. 만담 콤비같은 형사 케미가 살수 있게 했다."라며 배두나와 형사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진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송강호와 강동원을 비롯해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새로운 호흡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작품으로 6월 8일 개봉예정이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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