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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송강호 훌륭한 배우, 태양같은 존재"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송강호 훌륭한 배우, 태양같은 존재"
입력 2022-05-10 11:20 | 수정 2022-05-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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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영화 '브로커'의 제작보고회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참여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화상으로 참여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오래 전부터 송강호와 함께 일하기를 기대했었는데 실제로 송강호와 함께 작업해본 소감에 대해 "모든 작품에서 훌륭한 배우. 선과 악이 모두 담겨있고 장면마다 선과 악이 미묘하게 교차하는 인물을 만들어 낸다. 단색이 아닌 다체로운 색을 띄는 인물로 캐릭터를 만들어 낸다."라고 밝혔다. 그러며 "이번 역할은 악인인지 선인인지 보는 사람들이 찾아가게 되는 인물로 그리고 싶었다"라며 이번 영화에서의 연기도 기대하게 했다.


    '공기인형' 이후 12년만에 배두나와 다시 작업한 소감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때도 느꼈지만 그때 이상으로 연기가 더 갈고 닦아졌더라. 대단한 연기를 다시 보게 되어 놀랬다. 빈틈도 없고 헛점이나 버릴게 없는 연기를 보이더라. 차 속에서의 연기가 많았는데 한정된 공간안에서 대사의 미묘한 공간, 잠깐 뒤돌아보는 순간으로도 대단한 감정을 선보이더라. 정말 훌륭한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국 영화계의 보물같은 배우,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스태프와 함께 영화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었는데 영화가 재미없으면 그건 전적으로 제 책임이다. 저도 납득할만한 좋은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칸에서 영화를 선보일수 있게 되었고 첫 스타트를 잘 끊게 되었다. 한국 관객분들께 영화를 선보이는 걸 기쁘게 생각하고 기대한다. 한국 개봉때는 한국에 직접 찾아가서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라며 한국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진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송강호와 강동원을 비롯해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새로운 호흡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작품으로 6월 8일 개봉예정이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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