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정세운 "신보 만족스러워…즐거움 전달하겠다"

가수 정세운이 신보 발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 pLAY스퀘어에서 정세운의 미니 5집 'Where is my Garden!(웨어 이즈 마이 가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정세운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 1월 첫 번째 정규 앨범 '24' PART 2 발매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나오는 신보다. 그동안 뛰어난 작사, 작곡, 프로듀싱 실력을 선보이며 대체불가한 '싱어송라이돌'로 사랑받고 있는 정세운은 이번에도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을 담아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일 예정.

'웨어 이즈 마이 가든!'은 청춘의 희망을 노래하는 앨범으로, 정세운의 감성이 담긴 곡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Roller Coaster(롤러코스터)'는 정세운 특유의 가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작사가 김이나가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롤러코스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고된 현실에 빗댄 가사와 더불어 힘 있는 브라스 사운드가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신보에는 '롤러코스터'외에도 'Gaden(가든)', '10분', 'Book(북)', 'Nerdy(널디)', 'Pull me down(풀 미 다운)'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날 정세운은 신보를 발표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번 (앨범은) 정말 만족스럽다. 작업하면서도 만족했다"며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원래 많다. 그걸 하나하나 앨범의 곡들로 채우는 게 너무 큰 즐거움이다. 그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앨범은 다 자작곡으로 채웠다"고 소개한 정세운은 "내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곡들로 (앨범을) 채우는 듯하다. 부르기에 재밌고, 즐거운 곡들로 작업했다"고 이야기했다.

진솔한 노랫말과 멜로디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정세운의 신보 전곡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백승훈 / 사진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