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3색 하트 포즈와 함께 등장한 임지민, 배인, 전도염은 최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JUST BEGUN(저스트 비건)'과 타이틀곡 'RE=LOAD(리로드)'에 대해 "격한 퍼포먼스와 멋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다. 운동으로 따지면 크로스핏"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각자의 '킬링 파트'로 다양한 파트를 직접 시범을 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선사했다.
전도염이 "JUST B 멤버들은 정해진 포지션이 없다. 랩, 보컬, 춤 등 모든 포지션에 욕심을 내고자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말한 대로 이날 세 사람 모두 다재다능한 특기를 발휘했다. 전도염은 즉석에서 화려한 마샬아츠를 선보였고, 임지민은 '보니 댄스'와 경상도 사투리로 반전 귀여움을 드러냈다. 배인은 화제의 'SNL 코리아' 속 '주현영 기자' 캐릭터 성대모사로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춤과 노래로 JUST B의 특급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배인은 Olivia Rodrigo(올리비아 로드리고)의 'drivers license(드라이버스 라이선스)'를 라이브로 가창하며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입증했다. 이어 세 사람이 함께 몬스타엑스의 'Love Killa(러브 킬라)'에 맞춰 파워풀한 커버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에 원곡자 주헌은 "제가 본 'Love Killa' 커버 중에 제일 잘 춘다"는 극찬과 함께 합동 댄스로 화답했다.
특히 JUST B는 "이날만을 기다렸다"면서 DJ인 몬스타엑스 주헌, 형원을 향한 팬심을 보였다. 주헌이 JUST B의 데뷔곡 'DAMAGE(데미지)'의 데모곡을 직접 듣고 피드백을 해줬다는 특별한 인연도 공개가 됐다. 임지민은 "곡을 받았을 때 주헌 선배님의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고, 주헌은 JUST B에 "친근감이 느껴진다"며 훈훈한 대화를 이어갔다.
재미있는 릴레이 댄스 퀴즈 이후 이어진 'Call me by my dream name' 코너에서 JUST B는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배인은 '음악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한계 없는 JUST B의 목소리', 임지민은 '앞으로의 음악과 무대가 기대되는 JUST B에서 운동에 미쳐 있는', 전도염은 '강렬한 퍼포먼스는 맛보기였고 다양한 음악 무대를 보여줄 무대돌 JUST B의 그냥 하는'이라는 수식어를 언급했다. 이에 형원은 "하고 싶은 수식어를 다 가질 것 같다"며 앞으로를 응원하는 멘트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임지민, 배인, 전도염은 "ONLY B(팬덤명)가 있기에 JUST B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행복한 날을 함께하자. JUST B의 행보를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인사했다. 또한, 엔딩곡 'RE=LOAD'에 맞춰 끝까지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JUST B(임지민, 이건우, 배인, JM, 전도염, 김상우)는 'RE=LOAD' 활동 막바지까지 무대 위, 아래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JUST B의 성장과 새로운 시작을 담은 'JUST BEGUN' 앨범은 다양한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에 해당하는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했다.
유정민 / 사진제공 '아이돌 라디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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