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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맥그리거 "17년만에 다시 '오비완 케노비'로 컴백, 큰 변화 겪는 여정 보여줄 것"

이완 맥그리거 "17년만에 다시 '오비완 케노비'로 컴백, 큰 변화 겪는 여정 보여줄 것"
입력 2022-05-19 10:45 | 수정 2022-05-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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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의 ‘오비완 케노비’ 역으로 다시 돌아온 배우 이완 맥그리거와 '만달로리안' 시즌 1으로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데보라 초우 감독의 기자 간담회가 화상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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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 만에 '오비완 케노비'로 다시 돌아온 이완 맥그리거는 "다시 컴백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오리지널 배우와 비슷한 연령대가 되고보니 다른 느낌이 나오면서 큰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오리지널 배우가 연기한 '오비완 케노비'를 더 고찰하게 되었고 나의 버전을 좀 더 오리지널에 가깝게 가져갈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시리즈의 의미에 대해 "우리가 너무 잘 알고 모두가 사랑하는 캐릭터의 다른 면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이번 작업은 참 소중한 기회다. 신화적이고 침착하고 은둔생활을 하는 현명한 모습을 보여줬던 인물이자 제다이에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갔던 인물인데 이번에는 완전히 바닥을 친 상태를 보여준다. 믿음을 많이 잃은 상태가 되는데 그래서 이런 큰 변화를 겪는 인물을 그리는게 흥미로운 작업이었다."라고 밝히며 전 세계가 사랑했던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음을 자랑스러워했다.

    이완 맥그리거도 17년 만의 귀환이지만 다스 베이더를 연기했던 헤이든 크리스텐슨과도 17년만의 조우였다. 그는 "너무 즐거운 작업이었다. 호주에서 촬영하면서 워낙 시간을 많이 보내고 훈련도 같이 했었다. 외국에 있다보니까 카메라가 돌지 않을때도 같이 시간을 보내서 많이 친했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반가웠다. 헤이든도 다시 베이더의 가면을 쓸수 있어서 좋다고 하더라. 17년의 시간이 순삭된 기분이 들더라."라며 소감을 밝혔다.


    '스타워즈'의 백미는 광선검과 포스의 결투다. 액션에 대해 궁금해 하자 이완 맥그리거는 "제가 정확하게 어디까지 이야기할수 있을지 조심스러운데... 영화 초반에는 오비완은 완전히 일반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포스를 사용하게 되면 발견되기 때문에 그걸 두려워하며 지낸다. 초반에 보이는 액션씬에서는 광선검이나 포스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중의 액션에 대해 스포를 피하는 수준으로 살짝 공개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액션은 프리퀄을 기반으로 어떻게 발전되었는지를 그리려했다. 프리퀄에서의 격투와 움직임에서 더 업그레이드 시켜 액션 스타일을 완성했다. 액션장면을 찍을때는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내야 해서 완전히 지쳐서 다음 테이크를 갈 정도였지만 트레이닝을 많이 받았기에 몸을 다 만든 상태에서 촬영했다"라며 액션을 기대하게 했다.


    이완 맥그리그에게 '스타워즈'의 캐릭터 중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는 누구냐고 물으니 그는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 '스타워즈'는 제 인생을 바꾼 영화다. 그때 모든 캐릭터들에게 몰입했었다. 특히 7살때 처음 봤을때 레아 공주와 완전히 사랑에 빠졌었다. 어릴떄 레아공주, 츄바카, 오비완의 피규어도 갖고 있었다. 최애 캐릭터는 이 셋이다."라고 밝혔다.

    이완 맥그리거는 "정말 오래기다리신만큼 즐겁게 즐길수 있을 것이다. 저희도 시간과 공을 많이 들여 만들었다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 저희가 즐겁게 작업한 만큼 즐겁게 볼수 있을 것이다."라며 6월에 공개될 작품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작품은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은 최고의 시리즈 ‘스타워즈’ 속 전설적인 캐릭터 ‘오비완 케노비’와 이를 연기한 이완 맥그리거가 다시 작품 속에 합류하는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특히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몰락 이후,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 ‘인퀴지터’들을 피해 몸을 숨겼던 ‘오비완 케노비’가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벌어지게 될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은 '만달로리안' 시즌 1의 3화, 7화의 감독 데보라 초우가 연출을 맡았고, '스타워즈' 시리즈 최초로 한국인 촬영 감독 정정훈이 키스탭으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는 어둠과 절망이 팽배한 세상,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에 맞선 ‘오비완 케노비’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리미티드 작품으로 6월 8일 공개 예정이다.



    김경희 / 사진제공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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