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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수혁, ‘락’ 비밀 알았다! “내가 부탁했다고?!”(종합)

‘내일’ 이수혁, ‘락’ 비밀 알았다! “내가 부탁했다고?!”(종합)
입력 2022-05-20 23:36 | 수정 2022-05-22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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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혁이 자신의 전생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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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에서 박중길(이수혁)은 구련(김희선)에게 ‘사자의 서약’을 명해 류초희를 구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류초희는 악플과 비난, 빚쟁이 아버지에게 시달리다가 결국 리허설 중 쓰러졌다. 정신이 든 류초희는 “이게 뭐야...이대로 죽었으면”이라며 괴로워했다.

    그 말을 들은 구련은 “저승이 이승보다 나을 거 같아?”라고 말했다. “내 편은 아무도 없는데. 상품으로 생각하는 사람뿐이야”라며 괴로워하는 류초희에게 구련은 “넌 그렇게 죽으면 안되는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그럼 난 어떤 사람인데요?”라는 류초희에게 구련은 “넌 별처럼 빛나지만 혼자 감내해야 할 게 많아. 외로운 보통 사람”이라고 답했다. 묘한 기운을 감지한 류초희는 “누구세요? 경호원 아니죠?”라고 물렀다. “차차 알게 될 거야.”라는 구련의 말에 류초희는 그를 따르기로 했다.

    “24시간 붙어있어.”라는 구련의 말을 따라 최준웅(로운)은 류초희 옆에서 돌보기로 했다. 구련은 “임대리 눈엔 안 보였어?”라고 말하곤 “아냐. 어쩜 이번 일이 마지막이 될 지도 몰라.”라고 이어 말했다. “준웅 씨 떠나는군요”라는 임륭구(윤지온)에게 구련은 “이제 코 안 파더라. 어머니 뵌 이후로.”라며 다독였다.

    한편, 박중길은 다른 저승사자들에게서 구련이 자살자라는 얘기를 들었다. 박중길은 그길로 옥황(김해숙)에게 달려갔다.

    “말씀해주십시오, 나는 모르고 당신은 아는 것.”이라며 박중길은 무서운 기세로 옥황에게 달려들었다. “왜 꿈에 구련이 나오는 겁니까.”라고 따지던 박중길은 “락 풀어주십시오”라고 전생을 보게 해달로 요청했다.

    “약속했다. 결코 락을 풀어주지 말라고.”라고 옥황이 답하자 박중길은 더욱 흥분했다. “구련입니까!”라는 박중길에게 옥황은 “너와 했다.”라고 답했다. 흠칫 놀라는 박중길에게 옥황은 “너는 나와 사자의 서약을 했다. 전생을 잊게 해달라고.”라고 담담하게 말해 충격을 안겼다.

    박중길은 이승에 달려와 차에 뛰어드는 류초희를 구하려는 구련을 막아섰다. 구련은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박중길에게 “당신이 저 아이한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난 저 아이를 죽게 내버려두지 않겠어!”라고 나섰다.

    그러자 박중길은 “사자의 서약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약에 묶인 구련은 움직이지 못하고 류초희가 차에 받치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야 했다.

    류초희가 중태에 빠지자 구련은 사태를 이렇게 만든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응징했다. 류초희에게 함정을 판 후배 가수를 때리고, 팩트도 무시한 채 자극적인 기사를 찾아 “너구나. 엉터리 기사 쓴 놈이”라며 후려쳤다.

    만남을 강요하던 동료 가수에게는 “네가 시켰고. 죄를 많이 지었더라. 성범죄에 마약까지”라며 정신은 잃을 정도로 때렸다. 악플을 일삼던 네티즌에게는 “선량한 시민. 그런 놈이 악플 14만 개를 달아?”라며 실컷 때리고 문신까지 안겼다.

    최준웅이 구련을 찾아다니자 임륭구는 “어디 계신진 몰라도 뭘 하고 있는지는 압니다.”라고 말했다. 이른바 렉카충들을 찾아다니며 구련이 처절한 응징을 가하는 장면까지 방송이 되고 있어서였다.

    임륭구는 “선을 넘었다”라며 구련의 과한 응징을 염려했다. 결국 지옥에서 하대수(박훈)가 올라와 옥황을 찾아갔다. 구련을 지옥으로 데려가겠다는 하대수 말에 옥황은 정색했다.

    시청자들은 다시 인연을 이어가는 구련과 박중길의 서사에 집중했다. “전생은 련이, 이번 생은 박중길이 서로의 죗값을 갚으려나봐”, “내일이 막회라니”, “렉카충 응징 후련하다”, “현실 반영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내일’(연출 김태윤, 성치욱/극본 박란, 박자경, 김유진/제작 슈퍼문픽쳐스, 스튜디오N)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영화와 드라마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내일’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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