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17미터, 세로 13미터, 높이 7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고화질 LED를 통해 전국 투표 상황은 물론 각종 선거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이 한눈에 지방선거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터치M’과 ‘데이터M’ 코너에서는 유권자수의 구성과 변화, 세대별·성별 후보 지지율, 선거 지역 민심 등 다양한 선거 관련 주제를 분석해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깊이 있는 선거 이슈 분석도 돋보였다. 한강 공원에 자리 잡은 야외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MBC 라디오 간판 시사프로그램 ‘정치인싸’팀의 토론에서는 MC 허일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보수와 진보 패널들이 참여해 화려한 입담과 깊이 있는 분석으로 지방선거에 나타난 표심을 꼼꼼하게 짚어내며 개표방송의 깊이를 더했다.
MBC ‘선택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신속 정확한 선거 상황 전달과 함께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도 빼놓지 않았다.
MBC는 이를 위해 90여 종이 넘는 선거 정보 포맷을 준비했다. 특히 액션캠을 활용한 포맷은 시청자가 직접 현장을 경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으며, 각 지역 투표 상황을 유권자들이 직접 전해주는 포맷은 친근한 우리 이웃의 모습을 통해 민심을 전하는 기획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가는 건물과 공간을 펜으로 그려낸 드로잉 포맷은 추억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MBC 지방선거 개표방송은 붓글씨, 미니어처 요리 포맷 등 지루할 틈 없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MBC는 ‘개표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각 후보자들의 특징을 담아낸 ‘초상화’와 ‘실제 후보자들’이 얼마나 닮았는지 비교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10초 초상화’, 캠핑 요리, 전통 공예 포맷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MBC ‘선택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에서는 출구조사 발표 등 본격적인 개표 상황이 시작되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특허 받은 당선 확률 예측 시스템인 ‘적중 2022’를 통해 후보자들의 당선 확률을 선제적으로 판정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대선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지상파 출구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MBC의 ‘선제 적중’이 점친 당선 확률이 얼마나 정확할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MBC는 ‘선택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에 이어 ‘뉴스데스크’를 편성해 선거 소식을 계속 전할 예정이며 이후 당선자가 결정되는 순간까지 ‘개표 방송’을 이어가며 지방 선거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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