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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이서영 "다른 역할 오디션 보러 왔다가 주연으로 발탁"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이서영 "다른 역할 오디션 보러 왔다가 주연으로 발탁"
입력 2022-06-08 11:39 | 수정 2022-06-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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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란 행사에는 장혁, 이서영, 최재훈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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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하는 이서영은 "이 작품이 첫 스크린 데뷔작인데 세계에서 관심을 가져주시는게 너무 감사하다. 현장의 모든 분들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결과여서 너무 뿌듯하다. 선배님과 감독님께 더 많이 감사하다"라며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서영은 "17살 질풍노도의 고등학생을 연기했다. '윤지'는 통제불능의 청소년 역할"이라며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설명했다.

    천진난만한 상황과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극과 극의 연기를 했어야 했던 이서영은 "감독님과 선배님께 많은 조언을 받으며 연기하고 고민도 많이 했다. 촬영을 하기 전에 대기 시간이 길수록 긴장이 더 많이 되고 호흡이 가빠지는 등 엄청 부담되더라"라며 촬영을 앞둔 신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서영은 "첫 주연이라 굉장히 떨리고 부담되고 겁도 났었다. 그런식으로 부담을 갖고 떨면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윤지'로 어떻게 작품에 잘 녹아들수 있을지 준비하는게 에너지를 많이 썼다. 그때마다 감독님께서 저에게 확신을 가질수 있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그 말씀을 믿고 더 노력했다"라고 작품을 준비한 과정을 이야기했다.

    최재훈 감독은 "이서영의 오디션은 장혁과 같이 봤는데 원래 '윤지'의 역할로 오디션을 보지 않았었다. 다른 역할로 왔는데 장혁과 동시에 눈이 마주치며 '윤지'의 대사를 시켜보았다. 하면서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수 있었다"라며 이서영 배우를 칭찬했다.

    이서영은 장혁과의 첫 만남에 대해 "너무 존경하고, 어릴때부터 TV에서 많이 뵜던 선배여서 영광스러웠다. 오디션 현장에서 처음 뵈었는데 한번 더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현장에서나 리딩할때도 제가 생각지 못한 부분을 섬세하게 챙겨주시고 디렉팅도 해주셨다. 촬영 내내 행복하고 많이 배울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장혁은 "처음에는 가장 힘들었던 캐릭터가 '윤지'였다. 그냥 일반 여고생 같지만 아픔도 있고 몽환적이고 깊이가 있어야 하는 캐릭터였다. 감독님과 오랜 시간 오디션을 보면서 느낌이 있는 친구가 많지 않았다. 다른 캐릭터의 오디션을 보러 왔는데 대사를 하기 전부터 그런 느낌이 있더라. 연기를 많이 한 친구가 아니어서 연기가 아닌 본인의 정서를 캐릭터에 녹여내면 더 좋겠다는 느낌이 들더라."라며 이서영을 칭찬했다.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7월 개봉 예정이다.



    김경희 / 사진제공 아센디오, 씨네마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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